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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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공부를 해야 할 중요한 이유
교회 밖의 사람들이 교회를 이루고 있는 우리를 가리켜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다른 말로는 ‘그리스도인’, 영어로 ‘크리스천(Christian)’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사도행전 11장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단어인데 흩어진 예루살렘 교인들이 시리아의 안디옥 지방까지 와서 복음을 증거 하는데 거기에서 많은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믿었는데 바울과 바나바가 그들을 일 년 동안 말씀을 가르쳤더니 그들의 생각이나 언어나 삶의 방식이 예수님을 닮았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 ‘그리스도인’이었는데 그것이 오늘까지 이어져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내가 그리스도 안에 살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와 내가 연합되어 일체가 되어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죽음이 나의 죽음이고 주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어 새 생명으로 사는 존재됨을 의미입니다. 주님을 믿음으로 나의 옛 사람 죄와 사탄에게 종노릇하고 육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그 옛사람 죄의 몸이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대신 예수님의 부활과 연합하여 새 생명으로 사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육체가 원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것에서 성령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내가 남을 배려하고 섬기는 이타적인 사람이 되고 공동체를 세우고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놀라운 변화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적 변화입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주님을 인격적으로 믿으면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은 이와 같은 분명한 변화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런데 안디옥 교회의 교인들을 교회 밖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으로 불러진 결정적인 이유는 바울과 바나바가 일 년 동안 말씀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행11:26) 하나님의 말씀은 이념이나 어떤 개념이 아니라 생명이고 살리는 영입니다. 생명은 언제든지 변화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말씀이 임하면 반드시 변화가 일어납니다. 생각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 언어의 변화 그리고 삶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그런 변화된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아 저분은 진정 그리스도인이구나!’라고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3월부터 시작하는 삶 공부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 삶 공부를 통해서 우리는 주님을 닮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그 목적을 이루는 방법도 알게 됩니다. 영적 분별을 하게 됨으로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고 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 깨닫고 공감을 하게 됨으로 풍성한 은혜를 누립니다. 우리 모두 삶 공부에 참여하여 이와 같은 은혜가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