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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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명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이번 주에 우리 고유 명절인 설날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정부에서는 6인 이상 사적인 모임을 단속하고 있는데 이럴 때에 우리는 어떻게 명절을 보내야 할까요? 지난 추석 명절에도 코로나로 인하여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았습니다. 가족들이 모임을 가질 때에 6인 이상이 모임을 갖는 것은 지혜롭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명절 때마다 3 가지 원리를 가지고 가족들을 대할 것을 부탁을 드렸습니다. 첫째는 우리 성도님의 삶이 믿지 않는 형제나 가족과는 조금은 달라야 합니다. 이것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변함이 없습니다. 어려울 때에 가족들의 형편을 좀 더 살피고 돌아볼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직접 가지 못하는 경우는 택배로라도 정성스런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둘째는 제사를 지내는 시간이 돌아왔을 때 태도를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역시 변함이 없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상황 때문에 제사를 지내는 집들에서도 이번에는 어려움들이 있을 것입니다만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신앙의 태도는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개인적인 정을 나누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적인 부분들은 좀 더 신경을 써서 선물도 하고 정을 나누는 것은 필요합니다. 셋째는 삶을 나누십시오. 만남을 가질 수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요즈음은 영상통화도 있고 그리고 우리가 비대면으로 목장을 했던 zoom도 있으니까 이것을 활용해서 가족들끼리 시간을 정해서 온라인으로 나눔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어른들의 경우에는 zoom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을 미리 가르쳐 드리고 이것을 이용하면 아마도 좋은 모습으로 삶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찌하든지 명절은 가족들과의 관계를 잘 세워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서 가족 모두가 예수 안에서 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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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4:27:59 (*.140.8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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