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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백신 맞아 교회 정상화시킵시다

이제 본격적으로 백신 예방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집단 면역이 생기면 예배도 자유롭게 드리고 사역도 정상화 됩니다. 그런데 접종 주사 맞기를 꺼리는 교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스트라 제네카(AZ) 백신은 혈전증을 가져온다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AZ 접종 후 생기는 혈전 증상은 아무에게나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혈액에 혈소판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생깁니다. AZ 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4개월 이후에 조사한 믿을만한 최신 보고에 의하면 (European Medicines Agency, 2021423일 보고) 혈전 증상을 보인 사람은 10만 명 중에 하나(1/100,000) 꼴이라고 합니다. (주사 맞기 전에 이미 증세를 보였던 사람들은 제외) 미국 기상청의 통계에 의하면 1년에 벼락에 맞아 죽는 사람이 1222천 명 중 하나 꼴이랍니다. 인간 수명을 80년으로 잡을 때 미국에 사는 사람이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이 1/1,530이라는 뜻입니다. AZ 접종을 받고 혈전증에 걸릴 확률은 일생에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의 반의 반도 안 되는 셈입니다. 지난 한국 목회자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이수관 국제가사원장님이 휴스턴서울교회 교인들에게 백신의 안정성을 적극 홍보하고 접종 받을 것을 강력하게 권면하여 교인들의 90%가 접종을 마쳤고 이제 교회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목회자들은 YouTube를 통해 떠도는 소문에 현혹되지 말고 정확한 사실을 발견하여 교인들에게 홍보하고 기회가 오면 자신이 먼저 백신 접종을 받아 모범을 보이고 교인들을 적극적으로 독려하여 접종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집단 면역이 빨리 생기고 교회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최영기목사)

저도 68일에 예약이 되어 AZ를 맞습니다. 아직 예약이 되지 않으신 분들은 백신 노쇼 예약을 통해서 미리 맞을 수가 있습니다. 30세 이상이 되신 분들은 노쇼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미 연세가 많은신 분들은 2차까지 마치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지난 주 뉴스에 앞으로 백신 1차를 맞으신 분들에게 예배를 드릴 때에 20% 제한하는 인원에서 빼겠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백신을 맞으면 안전하다는 뜻인데 많은 성도님들이 백신을 맞아서 빨리 모든 예배와 모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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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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