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열세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기도는 필수적입니다. 기도 없이는 교회가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만큼이나마 목회할 수 있는 것도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새벽기도회에 나와서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수요 기도회 시간에 열심을 다해서 기도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 대원으로 화요일에 주일에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나오셔서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세겹줄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열심히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여러분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에 힘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기도 시간을 통해서 열심히 기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이 작년 송구영신 예배 시간에 제출해 주신 기도 제목을 가지고 지난 1년 동안 기도해왔습니다. 감사절에 제출해 주신 기도 제목을 돌려드립니다. 얼마나 응답을 받았나 확인을 하시고 감사의 조건으로 삼으십시오. 돌려드리면서 두렵고 떨리는 심정이 됩니다. 얼마나 응답들을 받으셨는지? 제 나름데로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새벽마다 여러분이 주신 기도 제목을 노트북에 올려놓고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질환으로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교회의 직분자들 특별히 목자, 목녀님들을 위해서도 거의 빠지지 않고 매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열심히 기도를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기도 응답을 받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렵고 떨린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기도제목을 안 주신 분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는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정확히 무엇을 위하여 기도해 드려야할지 모를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 송구영신 예배 시 기도제목을 제출하실 때에는 한 가정도 빠지지 말고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들을 포함하여 가족 전체의 기도 제목을 일인당 한 가지씩 적어 내어 주십시오.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기도제목을 주시면 내년 한해도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은 돌려 드렸지만 연말까지는 이미 제출하신 제목을 갖고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일 년을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다 보니까 보지 않아도 다 기억합니다. 특별히 올 한해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118
등록일 :
2020.11.12
10:28:54 (*.140.86.10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4566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729 신앙을 든든히 세우기 위해서 김종석 52     2021-01-21
 
728 영적인 물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김종석 64     2021-01-14
 
727 말은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김종석 90     2021-01-07
 
726 올 한해 좋은 관계에서 삶을 삽시다 김종석 74     2020-12-30
 
725 올해도 보이지 않게 봉사하셨던 분들 김종석 72     2020-12-24
 
724 한 해를 기도로 시작합시다 김종석 136     2020-12-16
 
723 우리가 물어야 할 중요한 것 김종석 61     2020-12-10
 
722 비대면 시대 교회의 영성 김종석 77     2020-12-03
 
721 총목자목녀 연합수련회 김종석 75     2020-11-25
 
720 우리의 삶의 최우선은 김종석 73     2020-11-19
 
» 열세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김종석 118     2020-11-12
열세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기도는 필수적입니다. 기도 없이는 교회가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만큼이나마 목회할 수 있는 것도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새벽기도회에 나와서 기도해 주신 여...  
718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합시다 김종석 82     2020-11-05
 
717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김종석 62     2020-10-29
 
716 비대면 환경에서 깊은 만남 김종석 93     2020-10-22
 
715 성경! 어떻게 해석할까? 김종석 57     2020-10-15
 
714 가정교회 컨퍼런스를 우리교회에서 김종석 109     2020-10-08
 
713 감사는 선택입니다 김종석 113     2020-10-01
 
712 추석 명절을 은혜롭게 보냅시다. 김종석 119     2020-09-24
 
711 만족한 교회 생활을 위해 김종석 48     2020-09-17
 
710 어려울 때 이웃을 섬기는 기쁨 김종석 91     2020-09-11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