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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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컨퍼런스를 우리교회에서
그동안 가정교회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가 봄과 가을에 진행되어 왔었습니다. 이 컨퍼런스가 전체 가정교회 사역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하고 도전을 받으면서 새롭게 다짐을 하는 그런 모임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하여서 지난 봄에 있었던 컨퍼런스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가을 컨퍼런스는 취소할 수 없어서 이번에는 강의는 온라인으로 그리고 모임은 각 지역 목자들 교회에서 지역 목사님들이 모임을 가지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가정교회 지역은 89개로 전국에 있습니다. 각 지역에는 5개에서 10개 정도의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신림지역으로 신림동을 중심으로 7개 교회가 있는데 내가 신림지역의 지역 목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컨퍼런스는 신림지역을 대표해서 우리교회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10월 26일 오후 1시에 시작하여 개회식 및 환영소개 등은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방영을 하고 지역 목자의 교회에서는 스크린이나 커다란 모니터로 함께 참여합니다. 삶 공부 강의(강의 1과 2)는 신청한 과목에 따라 교회 안에서 흩어져서 강의를 듣습니다. 저녁 식사는 함께 하고 저녁에 사례발표는 함께 참여합니다. 그 후에 기도회는 지역 목자의 인도하에 함께 기도하고 귀가합니다. 둘째 날은 역시 지역 목자의 교회에 9시에 모여 강의 3과 4를 듣습니다. 점심 식사를 함께한 후에 사례발표를 함께 모여서 듣고 강의 5는 흩어져서 각자 신청한 삶 공부 강의를 듣습니다. 후에 주최교회 사례발표 도전의 시간 및 폐회식을 함께 참여한 후에 마치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컨퍼런스를 위해서 우리 성도님들께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주님의 특별한 은혜가 임하여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시는 많은 목사님들이 잘 배우고 도전을 받아 이 땅에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우는데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진행하는 모든 분들에게(강사,진행부서,간증자등) 주님의 특별한 능력을 주셔서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 가정교회 사역원장님께서 컨퍼런스를 앞두고 이런 방침을 이야기 했습니다. “기본 방침은 지혜롭게 조심은 하되 믿음으로 쫄지는 말자” 그렇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 위축되지 않고 믿음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세워지기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