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갈릴리초원의 기드온(군인)교회 방문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선교에 대한 열정을 갖는 것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선교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국내선교나 해외선교에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교회의 선교 실정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선교지(사역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과 매월 선교비를 보내는 것, 그리고 가끔 선교사님이 방문할 때 섬기는 정도입니다. 우리도 이제는 초보적인 단계에서 벗어나 성숙한 선교를 할 시점에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도 선교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갈릴리 초원의 기드온(군인)교회 방문의 사역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역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사역을 돕고 현장 사역자와 더불어 깊이 있는 교제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역을 위해서 일정기간 준비하여 함께 동참하였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폐지 한 장 고물 한 개이지만 이미 마음과 기도가 함께 했습니다. 물론 헌금으로 동참해주신 목장과 성도들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교회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초원에서 이런 일을 시작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고, 주님이 기뻐하실 일입니다. 가정교회 사역의 원칙 중의 하나는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갈릴리 초원의 목원들이 70세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앞으로 우리 싱글목장을 비롯해서 많은 목장에서 선교사역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현재 우리교회에서 함께 협력하여 선교하고 있는 곳이 15개 지역의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입니다. 이들은 우리와 함께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을 선교지에서 아니면 기관 및 농어촌 및 군부대등 특별한 지역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우리가 이분들과 더불어서 함께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우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면 이들이 많은 힘을 얻고 사역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 선교 사역의 현장에 더 많은 관심과 사역에 동참하는 일들이 지속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