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제가 교회를 섬기면서 언제나 관심을 가지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장마다 VIP들이 있고, 또 목장을 통해 VIP들이 교회로 인도 되어져서 영혼구원이 이루어지고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가 바른 일을 하고 있는가 하는 가늠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일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열정과 관심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목장과 교회 안에서 다른 것은 다 하는데 정작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눈물과 기도가 없을 때 그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우리끼리의 모임을 조심해야 합니다. 목장모임도 그렇고, 초원모임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습니다. 우리끼리 모여 즐겁고 좋은 나눔, 좋은 교제를 갖는 것에 만족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 것은 어느 정도 필요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안주하다 보면 우리가 무엇을 위해 목장 모임을 가지고, 교회가 무엇을 위해 모이는지에 대해 방향과 목적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목장이 지금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이 편하고,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목장의 위기입니다. 교회도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유익하고 잘 될까 하는데 만 관심을 둔다면 그것은 교회의 목적을 상실하는 두려운 일입니다.

우리교회는 지금까지 우리 위주의 행사나 모임을 가능하면 가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나쁘거나 싫어서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본래 이기적입니다. 우리들이 좋고 편한 것에 마음이 끌리고 거기에 마음을 쏟고 안주하기 쉽습니다. 편한 것에 이끌리고 익숙해지면 우리도 모르게 관심과 마음이 교회 밖에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 멀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조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목장이나 초원, 교회가 영혼 전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11월 3째 주에 vip 초청주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도해왔고 관심 기울여왔던 영혼들을 초청하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3029
등록일 :
2012.10.25
20:01:28 (*.171.30.5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364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309 2013년 첫 주간을 세 겹줄 특별 새벽기도회로 김종석 3020     2013-01-03
 
308 보이지 않게 봉사하시는 분들 김종석 3079     2012-12-27
 
307 목회일기 김종석 3080     2012-12-20
 
306 말만 하는 사람들 김종석 3157     2012-12-13
 
305 진정한 지도자란? 김종석 3220     2012-12-06
 
304 충성된 사람들 김종석 3090     2012-11-29
 
303 모이기를 힘씁시다 김종석 3127     2012-11-22
 
302 헌신하면 영적 성숙이 있습니다. 김종석 3089     2012-11-15
 
301 다섯 번째 기도제묵을 돌려드립니다 김종석 3090     2012-11-08
 
300 갈릴리초원의 기드온(군인)교회 방문 김종석 3125     2012-11-01
 
»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김종석 3029     2012-10-25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제가 교회를 섬기면서 언제나 관심을 가지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장마다 VIP들이 있고, 또 목장을 통해 VIP들이 교회로 인도 되어져서 영혼구원이 이루어지고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가 바른 일을 하고 ...  
298 B.T(바쁘게 지내는 것) 김종석 3341     2012-10-18
 
297 Q.D(경건한 하루) 김종석 4191     2012-10-11
 
296 책 한권을 추천합니다 김종석 3842     2012-10-04
 
295 Q.T(경건의 시간) 김종석 3972     2012-09-27
 
294 올 추석은 주일입니다 김종석 2960     2012-09-18
 
293 울타리 안에서의 선택 김종석 2964     2012-09-12
 
292 참된 치유의 길 김종석 2877     2012-09-06
 
291 신앙생활은 습관과의 싸움 김종석 3608     2012-08-30
 
290 목장은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김종석 3809     2012-08-23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