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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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주일입니다

올 해는 유난히도 태풍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농사지었던 농작물들이 비바람으로 쓰러지고 떨어지고 그래서 농민들의 아픔이 더한 모습입니다. 즐거워야할 추석 명절이 아픔을 치유 받아야 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 추석은 주일날입니다. 늘 명절이 오면 어떻게 명절을 보낼 것인가 고민이 되는 분들이 있으시지요?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추석에 고향에 가야 할 분들이나, 명절을 지키는 우리 신림교회 성도님들에게 '신림교회의 선교사'로 파송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추석을 보내면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1)가족들이 모두(대부분) 믿는 경우에는 고향교회에서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하고, 큰 은혜를 경험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반드시~’(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믿지 않는 친구와 친척들을 만나서 전도하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성도의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2)가족들이 믿지 않는 경우에는 이번 방문을 가족들에게 전도하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그들에게 잘 해 드리고, 마음을 줄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잘 설득하여 함께 예배드리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간절하게 권하는데도 안 가겠다고 하면 여러분들만이라도 반드시 가까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십시오.

3)서울이 고향이거나 믿지 않는 부모님께서 서울로 역귀성하는 경우에는 믿지 않는 부모님들과 형제들과 함께 우리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십시오. ‘제가 다니는 교회에 가서 함께 예배드립시다.’라고 권하면 좋겠습니다.

고향교회나 다른 교회를 방문하는 경우 '신림교회 성도 아무개'라고 감사헌금을 꼭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고향교회를 섬기시는 목사님께는 작은 선물이라도 챙기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명절이 의미 있고 중요한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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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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