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목장이 힘들어 지는 이유

목장 모임이 활기가 없고 힘들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를 보면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첫째는 전도의 열정이 식어 질 때입니다. 목장 모임은 서로의 삶을 책임져주고 섬기고 사랑하는 곳이라 모임이 재미있고 유익 합니다. 그러나 목장이 목장 식구들에만 초점이 맞추어 지면 시간이 지나갈수록 활기가 식어지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1, 2년이 지나 가면서 새로운 믿지 않는 영혼들이 목장에 생기지 않으면 목장의 분위기가 시들해 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목장의 시선을 vip에 맞추어야 합니다. 목장에서 적어도 다섯 명의 vip 명단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vip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관심을 주고 섬기기 위해서 목장 식구들이 애를 쓸 때에 거기에 목장의 에너지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가 기도하고 관심을 주었던 vip분이 목장에 나오게 되면 목장의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목장에 활기가 생깁니다. 그러다가 그 vip분이 예수님을 믿게 되고 세례를 받게 되면 목장이 축제의 분위기가 됩니다. 그러면서 목장 모임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일 년에 한명을 전도해서 생명의 삶을 듣게 하고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을 목장의 목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목장에서 일 년에 한명 전도는 예수님을 믿게 할 때에 목장에 기쁨과 활기가 생기게 됩니다.

둘째는 기도가 식어질 때입니다. 목장 안에서 기도 응답을 경험할 때 기쁨이 생깁니다. 목장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면서 기도응답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때 목장에 영적인 에너지가 생깁니다. 기도가 없으면 이상하게 힘들어 집니다. 기도가 없을 때 점점 인간적인 모임으로 흐르기가 쉽습니다. 목장 식구들 간에 관계가 나빠지기도 합니다. 섬김을 위한 동기도 약해집니다. 목장 모임이 영적 모임이라 그렇습니다. vip들이 목장과 교회에 나오게 되고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도 목장에서 기도가 있을 때입니다. 그리고 삶의 변화를 받는 것도 목장에 기도가 살아 있을 때입니다. 전도와 삶의 변화는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열매들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어떻게든 기도하는 일에 마음을 들이고 기도하는 시간과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매주 목장 모임을 가질 때마다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기도 하면서 기도응답을 받아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때 목장이 영적인 힘을 받고 활기가 있게 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98
등록일 :
2019.10.17
13:45:39 (*.43.19.18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3059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669 목장에서 꼭 해야 할 말 김종석 317     2019-11-27
 
668 매력적인 크리스천이 되려면 김종석 77     2019-11-21
 
667 내년도 봉사자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석 115     2019-11-13
 
666 열두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김종석 309     2019-11-07
 
665 행복한 신앙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김종석 158     2019-10-31
 
664 시간 관리는 중요한 일부터 김종석 74     2019-10-23
 
» 목장이 힘들어 지는 이유 김종석 98     2019-10-17
목장이 힘들어 지는 이유 목장 모임이 활기가 없고 힘들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를 보면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첫째는 전도의 열정이 식어 질 때입니다. 목장 모임은 서로의 삶을 책임져주고 섬기고 사랑하는 곳이라 모임이 재미있고 유...  
662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김종석 256     2019-10-10
 
661 목장에서의 꼭 지켜야 할 것 김종석 124     2019-10-03
 
660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 김종석 358     2019-09-25
 
659 기쁘고 쉽게 전도하는 방법 김종석 207     2019-09-19
 
658 무엇이 하나님의 음성인가? 김종석 102     2019-09-11
 
657 국제가사원장으로서 마지막 당부(2) 김종석 110     2019-09-04
 
656 국제가사원장으로서 마지막 당부(1) 김종석 113     2019-08-28
 
655 임직식과 은퇴식이 있습니다 김종석 73     2019-08-23
 
654 삶 성경공부에 참여합시다 김종석 88     2019-08-16
 
653 신앙성장은 훈련에서 옵니다 김종석 85     2019-08-08
 
652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가 되려면 김종석 135     2019-08-01
 
651 행복의 조건이 충족한 삶 김종석 67     2019-07-26
 
650 우리에게 있어서 참 된 신앙생활은? 김종석 80     2019-07-18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