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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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쉽게 전도하는 방법
관계 전도 세미나 강사를 하시는 장재준 장로님은 23년 동안 한 번도 전도를 못했다고 했습니다. 전도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전도는 역시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상에서 관계를 맺으며 전도를 하니까 전도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전도가 됨으로 신앙생활을 기쁨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도가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알지만 잘 되지 않는 까닭에 성도들의 마음속에 전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담을 떨쳐버리고 쉽고 즐겁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가 있습니다. 먼저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가장 중요한 마음입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면 전도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랑하는 마음은 내가 갖고 싶다고 가져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에 부어져야 합니다. 성령님이 내 심령에 임할 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영혼의 소중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다음 두 번째는 기도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분들은 전부다 나의 VIP(전도 대상자)입니다. 그분들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먼저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성령님께서 만져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우리의 진실한 기도를 들으시고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만지실 것입니다. 전혀 주님을 알지 못하던 분들 가운데 주님을 영접한 분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누군가가 그분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축복하며 기도하는 우리의 VIP의 마음을 만지시고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만날 때 뭘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교회에 나오라고 강요하지 말고 그냥 친구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그의 말을 들어주고 말없이 그를 섬기는 것입니다. 그런 횟수를 자주 하다 보면 두 분 사이에 신뢰 관계가 형성이 될 것입니다. 네 번째로 중요한 것은 바로 목장에 초대하는 것입니다. 교회로 오게 하는 것 보다는 먼저 목장에 초대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그냥 진심으로 섬겨주고 축복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목장의 식구들의 삶을 보고 마음에 감동이 되면 자연스럽게 교회로 함께 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가 양육을 받고 영접 모임 할 때까지 돌보아 드리고 섬겨 주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한번 해보면 성령님께서 반드시 역사 하실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가 부담이 아니라 기쁨이 되는 길은 일상에서 이렇게 관계를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전도 하는 것이 우리의 습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