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여덟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기도는 필수적입니다. 기도 없이는 교회가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 만큼이나마 목회할 수 있는 것도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새벽기도회에 나와서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수요 기도회 시간에 열심을 다해서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 대원으로 화요일에 주일에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나오셔서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세겹줄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열심히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여러분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기도 시간을 통해서 열심히 기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이 작년 송구영신 예배시간에 제출해 주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지난 1년 동안 기도해왔습니다.

이제 감사절을 앞두고 제출해 주신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얼마나 응답을 받았나 확인을 하시고 감사의 조건으로 삼으십시오. 돌려 드리면서 두렵고 떨리는 심정이 됩니다. 얼마나 응답들을 받으셨는지? 제 나름 데로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새벽마다 여러분이 주신 기도제목을 노트북에 올려놓고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질환으로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교회의 직분자들 특별히 목자, 목녀님들을 위해서도 거의 빠지지 않고 매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열심히 기도를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기도응답을 받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렵고 떨린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기도제목을 안 주신 분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는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정확히 무엇을 위하여 기도해 드려야할지 모를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년 송구영신 예배 시 기도제목을 제출하실 때에는 한 가정도 빠지지 말고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들을 포함하여 가족 전체의 기도 제목을 일인당 한 가지씩 적어 내어 주십시오.

기도제목은 돌려 드렸지만 연말까지는 이미 제출하신 제목을 갖고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일 년을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다 보니까 보지 않아도 다 기억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1014
등록일 :
2015.11.05
11:28:46 (*.120.202.7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2214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6 말씀의 삶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김종석 2016-01-07 996
465 새해에 예배 순서에 변화가 있습니다 김종석 2016-01-02 1348
464 보이지 않게 봉사하시는 분들 김종석 2015-12-24 1105
463 성탄절의 기원 김종석 2015-12-17 1201
462 말씀 앞에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김종석 2015-12-11 1031
461 2016년을 다니엘 금식기도로 시작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김종석 2015-12-03 1138
460 목장 VIP가 있어야 합니다 김종석 2015-11-26 1104
459 세상 법과 하나님 법의 차이 김종석 2015-11-19 1042
458 감사할 때 행복합니다 김종석 2015-11-11 1026
» 여덟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김종석 2015-11-05 1014
456 포장지 인생을 끝내야 합니다 김종석 2015-10-28 1062
455 순종할 때에 믿음이 자랍니다 김종석 2015-10-23 956
454 비치용 성경 찬송은 방문자용입니다 김종석 2015-10-16 1538
453 전도는 사랑하는 것입니다 김종석 2015-10-08 929
452 세례교인 헌금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종석 2015-09-30 1194
451 성경적 가정의 자화상 김종석 2015-09-24 1112
450 추석을 이렇게 보내시면 어떻겠습니까? 김종석 2015-09-17 1323
449 사랑에는 둘이란 숫자가 없다 김종석 2015-09-10 930
448 성공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김종석 2015-09-03 1044
447 기도응답을 경험하는 목장 김종석 2015-08-27 946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