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성경적 가정의 자화상

이 세상에서 가정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신 신적 기관입니다. 가정이 행복하고 성공하려면 가정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잘 알아야 합니다. 성경적인 가정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첫째 가정은 인생의 폭풍을 피하는 삶의 피난처입니다. 오늘의 시대는 변화의 폭풍이 밀려오는 시대입니다.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질병과 사고와 재난과 위기 등이 밀려옵니다. 실패의 폭풍을 막아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패는 가정입니다. 가족이 있어 도울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인생의 큰 힘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사랑과 수용과 치유의 자리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가정은 인생을 위한 배움의 센타입니다. 인생이란 배우는 것입니다. 가정은 가장 효과적인 배움의 장입니다. 가정에서 부모의 최대 사명은 자녀를 잘 키우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15세가 될 때까지 부모에게 평균 50만 번의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이 질문할 때가 자녀를 바르게 양육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가정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먼저 관계를 배웁니다. 그리고 인품을 배웁니다. 셋째 가정은 즐겁게 노는 자리입니다. 휴식과 놀이는 삶의 본질입니다. 휴식 없는 성공은 불행의 다른 모습입니다. 가정이 망가진 성공은 의미가 없습니다. 19세기 미국의 유명한 외교관 찰스 아담스는 매일 일기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는 어느날 일기에 "오늘은 아들과 함께 낚시를 다녀왔다. 하루를 낭비해 버리고 말았다"라고 기록했습니다. 그의 아들은 나중에 미국의 유명한 역사가가 된 부르크 아담스입니다. 그런데 이 아들도 어려서부터 일기를 기록했는데 똑같은 날짜에 이렇게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빠와 함께 낚시를 다녀왔다. 나의 일생에 가장 기쁜 날이었다" 부모의 조그마한 희생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고 즐겁고 기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부부간에 사랑이 넘치고, 부모 자녀 간에 진정한 대화와 놀이가 있는 가정이 천국가정입니다. 넷째 가정은 주님을 위한 사역의 장입니다. 가정은 또 하나의 흩어진 교회입니다. 초대교회는 가정이 바로 교회였습니다. 성전교회와 함께 가정교회가 초대교회 모습이었습니다. 가정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가정을 통해 영적 교제가 가능합니다. 가정은 전도와 양육과 교제와 훈련과 예배의 삶의 목적이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는 통로입니다. 테레사 수녀가 노벨 평화상을 받을 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세계평화를 위해 가장 긴급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수녀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기자 선생께서 빨리 집에 돌아가셔서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긴급한 일입니다" 가족 사랑이 바로 주의 일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천국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1113
등록일 :
2015.09.24
14:16:51 (*.120.202.7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2190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9 설 명절을 은혜롭게 보냅시다 김종석 2016-01-28 840
468 VIP를 위한 중보기도 김종석 2016-01-22 925
467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김종석 2016-01-14 890
466 말씀의 삶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김종석 2016-01-07 996
465 새해에 예배 순서에 변화가 있습니다 김종석 2016-01-02 1348
464 보이지 않게 봉사하시는 분들 김종석 2015-12-24 1105
463 성탄절의 기원 김종석 2015-12-17 1202
462 말씀 앞에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김종석 2015-12-11 1032
461 2016년을 다니엘 금식기도로 시작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김종석 2015-12-03 1141
460 목장 VIP가 있어야 합니다 김종석 2015-11-26 1104
459 세상 법과 하나님 법의 차이 김종석 2015-11-19 1043
458 감사할 때 행복합니다 김종석 2015-11-11 1027
457 여덟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김종석 2015-11-05 1014
456 포장지 인생을 끝내야 합니다 김종석 2015-10-28 1062
455 순종할 때에 믿음이 자랍니다 김종석 2015-10-23 956
454 비치용 성경 찬송은 방문자용입니다 김종석 2015-10-16 1538
453 전도는 사랑하는 것입니다 김종석 2015-10-08 930
452 세례교인 헌금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종석 2015-09-30 1197
» 성경적 가정의 자화상 김종석 2015-09-24 1113
450 추석을 이렇게 보내시면 어떻겠습니까? 김종석 2015-09-17 1324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