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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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자녀의 신앙을 돕기 위해

부모들에게 가장 큰 관심은 자녀일 것입니다. 특별히 신앙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자녀들이 신앙적으로 반듯하게 자라 주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통해서 자녀들의 신앙을 위탁을 하고 신앙적인 변화를 기대를 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신앙적인 가르침과 교육을 주긴 하지만 부모를 대신 할 수가 없습니다. 자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가정이고, 자녀들의 신앙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자녀의 신앙교육의 기초는 가정과 부모입니다. 그런데 부모들이 자녀들의 신앙에 관심은 있지만 직접적으로 돕지를 않습니다. 교회에서 아이들에게 부모와 같이 기도를 한 적이 있느냐고 했더니 거의 대부분 아이들이 그런 적이 없다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부모들이 혼자서는 기도 하겠지만 아이들과 같이 기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가 공부 이야기라고 합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신앙으로 돕기 위해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자녀들이 성장 하면서 여러 과정을 지나므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꾸준히 아래의 일들을 할 때에 반드시 좋은 신앙의 모습을 갖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 자녀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를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화 단절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부모가 먼저 자녀들에게 부모의 삶의 꿈, 어려움과 문제 그리고 신앙적인 갈등과 노력을 솔직히 말해주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부모 보다는 친구와 같은 모습으로 대화 하면서 친해지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자녀들이 부모에게 자신의 마음을 열고 대화가 시작 됩니다.

두 번째, 자녀들과 간단히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시간을 정하지 말고 또 문제나 어려움을 물어보지 말고, 특히 잔소리 하지 말고, 그들이 처한 문제들을 위해 그저 같이 잠간씩 기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부모가 자녀들에게 신앙적인 삶을 사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삶,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 섬김의 모습을 보여 줄때 그것이 자녀들의 신앙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삶을 보고 배웁니다.

네 번째, 교회 담당 사역자와 긴밀하게 자녀의 상태를 알려주고 도움을 요청하고 기도를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사역자가 모르는 부분을 부모가 알 수 있고, 부모가 모르는 부분을 사역자가 알 수 있습니다. 솔직한 대화와 상담을 통해 교회와 부모가 같이 자녀의 신앙을 위해 협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 신림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은 신앙의 아름다운 유산들이 열매를 맺어지는 복 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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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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