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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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계승이 필요합니다
지난 주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부모의 삶’ 성경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을 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많은 변화의 과정에 있는 우리 자녀들을 어떻게 신앙으로 양육을 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는 우리 모두가 함께 기도하며 노력해야 할 사항인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왔습니다. 앞으로 후반기에 잘 준비해서 개설할 계획입니다. 어찌하든지 우리의 자녀들에게 신앙이 계승 되도록 해주는 것은 부모와 교회가 애써야 할 책임이고 역할입니다. 청소년기 때에 많은 아이들이 반항기를 지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와 행동을 해서 부모들이 당황합니다. 그러나 청소년기의 과정을 너무 예민하게 반응을 보이지 말고 사랑과 격려와 기도로 도와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회복되어 집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적어도 예수님을 분명히 믿고 대학에 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목표입니다.
자녀들이 고등학교까지는 부모들과 같이 있으니까 교회에 나오다가 대학을 가면 교회 출석을 잘 안 할 수 있습니다. 대학 생활이 공부와 할 것이 많고 또 독립적인 삶을 살게 되면서 신앙적으로 붙잡아 줄 수 있는 곳이나 사람들이 없으면 신앙적으로 멀어 지기가 쉽습니다. 대학에 가서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기 위해서 우리 교회에 출석을 해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교회에 나오면 우리교회 청년 목장에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보고 배우면 신앙적으로 잘 성장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나오면 자녀들이 사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습니다. 같이 생활 했던 고등학생 후배들을 돕는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유치부, 유.초등부 어린이 부서에서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같은 교회에 출석을 하면 일주일에 한번 매 주일 부모와 자녀가 교회 안에서 서로 만나 같이 얼굴을 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부모와 같은 교회가 자신의 모 교회가 되게 하는 것은 신앙 계승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처럼 3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축복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계승이 잘 이루어짐으로 자녀들이 부모의 세대보다도 더 좋은 믿음으로 사람으로 세워지고 쓰임을 받는 사람으로 세워지는 축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