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주일 말씀을 붙드십시오.

신앙생활에서 하나님 말씀 안에 사는 생활은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 합니다. 하나님 말씀 대한 헌신이 있을 때 신앙의 부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 안에 꾸준히 거할 때 신앙성장이 이루어지고 성령의 인도와 충만을 받게 됩니다. 말씀이 주는 기쁨, 축복, 능력을 경험 하는 것이 신앙의 참된 영적체험입니다. 매주 꾸준히 말씀 안에 거할 수 있는 길은 주일 말씀에 있습니다. 매주 듣는 주일 말씀만 붙잡고 살면 신앙생활에 승리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목장 방문을 해보면 주일 말씀 요약이 잘 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어떤 목장은 교회 홈피에서 그냥 정리한 것을 옮기어서 읽어만 주는 목장도 있는데, 어떤 목장은 담당자가 자신이 설교시간에 요약한 것을 가지고 나누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교회의 경우를 보면 말씀 요약을 돌아가면서 하는 목장도 있습니다. 심지어 말씀 요약자를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을 세워서 하는 목장도 있습니다. 말씀 요약을 혼자 하는 것도 좋지만 매주 돌아가면서 하는 것도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돌아가면서 하면 자신의 순서가 아니라도 더 관심 있게 말씀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 요약을 하는데서 머물지 않고 말씀 적용되어 지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말씀 적용을 안 하면 벌금을 걷어서 선교헌금으로 사용을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서 말씀 적용에 힘쓰려는 모습이 좋아보였다는 것입니다.

말씀 적용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 묵상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 묵상이 삶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묵상은 한 가지 말씀을 깊이 반복해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말씀 묵상은 주일 말씀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일 말씀이 하나님께서 그 공동체에 매주일 주시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주일 말씀을 주일에 받고 그 말씀 앞에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그것이 결단입니다. 말씀에 대한 헌신과 결단은 은혜 받은 표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에 주신 하나님 말씀을 받고 그 말씀대로 살겠다는 의지적인 결단입니다. 말씀을 듣고 결단 없이 돌아가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형식적인 예배가 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 시간 마지막에 갖는 결단의 시간은 중요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 앞에 아무런 반응이나 결단 없이 떠나는 것은 온전한 예배를 드렸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일 말씀에 대한 결단은 매주일 필요한 일입니다. 목장마다 모든 목장 식구들이 삶 공부에 동참을 하고, 주일 설교 말씀을 잘 받고 묵상하고 적용하고 나누는 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말씀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나타 날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2946
등록일 :
2012.05.23
15:50:32 (*.102.27.11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128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9 고난 주간 특별새벽기도를 합니다. 신림교회 2012-05-23 4305
268 대표기도는 어떻게 할까요? 신림교회 2012-05-23 3716
» 주일 말씀을 붙드십시오. 신림교회 2012-05-23 2946
266 좋았을 때를 생각합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923
265 교회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신림교회 2012-05-23 2854
264 아름다운 소통이 되는 공동체 신림교회 2012-05-23 2889
263 목장이 재미있어야 합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816
262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바르게 하는 사역 신림교회 2012-05-23 3005
261 말씀 공부를 해야 할 이유 신림교회 2012-05-23 3202
260 행복한 신앙생활 신림교회 2012-05-23 2675
259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 신림교회 2012-05-23 2938
258 설 명절을 은혜롭게 보냅시다. 신림교회 2012-05-23 3032
257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길 신림교회 2012-05-23 2926
256 신약교회를 세운다는 확신과 자부심 신림교회 2012-05-23 2930
255 보이지 않게 봉사하시는 분들 신림교회 2012-05-23 3007
254 간증의 축복 신림교회 2012-05-23 2933
253 신앙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신림교회 2012-05-23 3069
252 머뭇거리지 말고 신림교회 2012-05-23 2703
251 대화의 등급 신림교회 2012-05-23 3040
250 내년도 봉사자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738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