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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있는 집 안에서 명절보내기

이번 주 월요일이 추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에 두 번의 명절에는 친척들이 많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지요! 특별히 아직 복음화가 되지 못한 가정은 제사문제로 늘 마음이 힘들기도 한 날이기도 합니다. "영혼구원과 섬김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할 우리들에게 있어서 명절은 사명을 가지고 친척들을 만나서 친척들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제사문제로 제사상에 절하지 않는 정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가족에 있는 잘못된 삶을 하나님 섬김의 삶으로 바꾸어 놓는 사명을 가지고 보내기를 권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합니다.

1. 가능하면 일찍 내려가서 집안일들을 부지런히 돕는 것입니다. 물론 제사 음식을 만드는 것에 참여하는 것이 꺼림직 할 때도 있지만 그 집안의 분위기가 모두들 수고하고 고생하는데 " 쟤는 교회 다닌다고!!" 하는 불평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면 제사 음식이 아니라 수고하는 분들의 수고를 돕는 다는 입장에서 열심히 봉사합니다.

2. 친척들을 만나면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눈길과 마음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마음을 줄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 추석에 만나게 될 것으로 예견되는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머리에 그리면서 중보기도로 준비합니다. 그 사람의 아픔이 무엇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고, 그 사람이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4. 가족 간의 아픔을 경험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준 관계성이 있다면 화평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합니다.

5. 혹시라도 친척들 중에서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이 있다면 그를 위하여 특별히 기도합니다. 이 사람을 잘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복음에 대하여 말하므로 복음을 받아드리도록 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힘든 추석이 아니라 참으로 의미가 있고 기쁨이 있는 추석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2856
등록일 :
2012.05.23
15:31:40 (*.102.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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