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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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예배드립시다.

믿음이 자라는 데에 예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믿음이 자라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예배에 은혜를 받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거꾸로, 믿음이 뒷걸음질 치는 사람들은 예배에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면, 믿음이 자라던 시기와 예배에 은혜를 받던 시기가 일치하고, 믿음이 정체되었던 시기와 예배에 은혜를 받지 못했던 시기가 일치함을 발견할 것입니다. 믿음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예배가 은혜스러우냐, 아니면 예배가 은혜스럽기 때문에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냐? 여기에 대해서 답하기가 곤란합니다. 그러나 예배와 믿음이 자라는 것 사이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예배에서 은혜를 받느냐 못 받느냐는 예배 자체에도 달렸지만 더 크게는 예배드리는 본인에게 달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들이 별로 은혜를 받지 못하는 예배에서 크게 은혜를 받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예배에서 은혜를 받으려면 수동적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예배를 드려야합니다. 적극적으로 예배드리는 방법 몇 가지 나누고자 합니다.

1) 일찍 도착하여서 예배를 준비하십시오. 준비 된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는 것과 허겁지겁 도착하여 예배드리는 데에는 받는 은혜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최소한 10분전에 본당에 들어와서 기도로 준비해 보세요. 특별히 예배 순서를 맡은 사람들과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위해서 기도로 준비해 보세요.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 찬송을 부를 때에는 크게 부르십시오. 곡조가 틀려도 상관이 없습니다. 가사에 집중하여 찬송 시를 쓰신 감동을 자신도 느껴보려고 노력하십시오. 찬송을 하는 도중에 딴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의지적으로 가사에 다시 집중하여 가사가 자신의 고백이 되도록 하십시오.

3) 대표 기도를 할 때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으면 크게 “아멘!”하십시오. “아멘”이란 올려진 기도에 동의한다는 의미입니다.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 염려하지 말고 큰 소리로 외치십시오.

4) 헌금할 때에는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십시오. 기도에 응답하시고, 건강을 주시고 직장을 주시고 사업을 축복하신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감사하십시오. 십일조를 바치는 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의 90%를 사용하도록 허락하셨음을 상기하며 감사하십시오.

5) 말씀을 통해서 혹은 기도와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의 만져주심을 경험하였다면 헌신대에 나와서 헌신을 결단하십시오. 헌신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림에 대한 개인의 의지적인 결단입니다.

결국 이렇게 적극적으로 드리는 예배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인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예배드림으로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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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7.10
17:52:34 (*.120.2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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