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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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수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한지가 이제 3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나름대로 잘 사역을 해 왔습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여러 목자, 목녀님들의 헌신된 마음으로 사역을 잘 해왔습니다. 자연스럽게 목장 예배를 정기적으로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삶을 나누며 기도하고 영혼 구원을 위하여 전도대상자(vip)를 정하고 그들을 위해서 섬기며 그들의 영혼이 구원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가정교회 사역을 통해서 많은 변화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역을 잘 인도해야 할 제가 부족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내가 가정교회 사역을 최초로 시작한 교회(미국 휴스턴 서울교회)에 가서 연수를 하려고 합니다.
가정교회 사역의 중요한 동력 중의 하나는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가정교회 사역을 통해서 주님의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모범적인 교회가 바로 ‘서울교회’입니다. 감사하는 것은 이 서울교회에서 그 교회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서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아내가 3월 3일부터 4월 2일까지 한 달동안 미국 휴스턴 서울교회로 연수를 하려고 합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교회를 떠나 있기 때문에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교회에 어려운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서 우리교회의 가정교회 사역이 더 좋은 모습으로 세워지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