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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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공부 이후의 삶

이번 주로 모든 삶 공부가 마무리 되는 것 같습니다. 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부부의 삶을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삶 공부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삶 공부를 하는 동안에 우리 내면의 변화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사람을 볼 때 구원받아야 할 영혼,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는 영혼으로 보게 되고, 나의 고질적인 나쁜 습관들이 고쳐지고, 영적 과제들이 해결되고, 교회를 영적 가족으로 이해하게 되고, 내 속에 있는 견고한 진들을 발견하고 그것들과 씨름하면서 우리들의 모습들이 조금씩 주님을 닮아가는 축복을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삶 공부하는 과정들을 통해서 목장의 식구들과의 관계성만을 가지고 있었던 아쉬움들을 다른 사람들과 삶을 공유하고 함께 중보 하는 과정들을 통해서 관계의 폭이 넓어지는 복도 받았을 것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삶 공부 이후의 삶인 것 같습니다. 13주 동안 삶 공부를 통해서 길러진 습관들이 체질화 되고, 인격화 되어서 우리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져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 공부는 하나의 과정에 불과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풍성한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질 수 있을까요?

첫째는 기도의 생활화입니다.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삶의 변화, 습관의 변화, 체질의 변화, 인격의 변화는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감동하고 역사하셔야 되기 때문에 주님 앞에 기도하는 것을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여기고 기도를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들었고, 깨달았고, 배웠던 말씀이 언제 나의 인격이 되고, 체질이 되고, 삶이 되어 지겠습니까?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할 때 성령님이 역사하심으로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둘째는 묵상의 생활화입니다. 삶 공부할 때는 미리 해 와야 하는 과제들이 있었습니다. 말씀을 읽고 요약하는 것, 책을 읽고 요약하는 것, 성경을 암송하고 전도하는 것 등이었습니다. 이제는 말씀을 매일 매일 읽고 묵상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보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들이 공부한 것이 공부로만 그치지 않고 삶 가운데 풍성한 열매로 맺어지게 될 것입니다.

셋째는 섬김의 생활화입니다. 삶 공부하는 동안 기도의 짝이 있었습니다. 또 훈련을 잘 받도록 중보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섬김을 받아서 은혜 중에 마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누군가를 구체적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그 중에 하나는 VIP입니다. VIP를 섬기는 것은 기도로 섬기고, 만남으로 섬기고, 구체적인 필요를 채워줌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기도와 묵상, 섬김이 생활화 되어서 더 풍성한 열매가 맺어짐으로 우리 교회가 생기가 가득한 공동체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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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14:37:55 (*.102.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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