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꿈이 있는 교회
교회는 꿈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세우신 우리 주님에게 하나님 나라의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꿈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땅히 교회도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이 있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현재에 안주하는 교회가 아니라 오늘보다는 내일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교회입니다. 이런 꿈이 있는 교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주일학교의 영적부흥입니다. 내일의 교회는 주일학교에서 판가름이 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열악한 환경가운데서 열정을 가지신 선생님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주일학교가 지탱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제는 학생들을 바르게 양육할 수 있고 그들의 필요를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사들이 바른 교사상을 가지고 섬기며 영혼들을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해부터 교사대학을 통해서 더욱 준비된 교사상을 세워가려고 합니다. 주일학교 교육은 교사들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 안에 부모님의 삶이 절대적입니다. 그런 면에서 부모의 삶을 통해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구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사도행전적인 사역자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불신 영혼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날마다 구원 받는 자의 수가 더해져가는 교회가 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열방을 향하여는 각 목장에서 섬기는 선교사님과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역시 영혼구원에 집중해야 합니다. 정말 내가 섬겨야 할 영혼들을 정하고 그들을 품고 날마다 기도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좋은 이웃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어 자연스럽게 목장과 교회에 초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혼 구원이 잘 이루어지면 분가가 이루어지고 분가가 이루어지면 사역자들이 세워져 갑니다. 올 한해에 5명 이상의 목자와 20명 이상의 세례교인을 세우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은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늘 주님의 마음을 품고 다윗처럼 하나님을 높이는 영성을 가지고 요셉처럼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축복이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