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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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를 섬기는 길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를 ‘그리스도인’ 이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진 존재라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은 그리스도의 모든 것이 나의 모든 것이 된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비전이 나의 비전이고, 그리스도의 소원이 나의 소원이 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의 비전이 무엇일까요? 땅 끝까지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증거 해서 그들이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마28:19-20) 우리가 항상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면서 집중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섬기는 VIP입니다. (우리 교회는 마음속에 품고 기도하며 섬기는 앞으로 주님을 믿게 될 사람들을 VIP 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VIP를 섬겨서 그들이 주님을 알게 되고 주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까?
첫째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각자 각자가 기도하며 섬겨줄 VIP를 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할 곡식이 많도다.” 구원 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을 가까운 데만 보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눈을 크게 뜨고 우리의 동심원을 크게 그리면 우리의 섬김, 기도, 사랑이 필요한 영혼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정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하면 성령께서 주님을 믿고자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우리가 믿지 않는 영혼들이 구원 받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주님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히7:25) 기도할 때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름 속에는 그 사람의 인격과 존재성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다 보면 진심으로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그 다음에는 행동이 움직입니다.
세 번째는 목장에서 꼭 나누어야 합니다. 나눌 때는 한 주간의 삶 가운데 어떻게 만나 주었는지 만남을 꼭 나누셔야 합니다. 만나주는 것이 섬기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칭찬 해주고, 같이 있어주는 것입니다. 이런 만남을 꼭 실천해야 하기를 권합니다. 그러나 만남이 부득이 한 사정 때문에 불가능했다면 전화라도 하시고, 전화가 안 되었다면 문자 메시지라도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만남(직접만남, 전화, 문자)의 반응 등을 나누고 그것을 가지고 전체 목원들과 합심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들이 실재가 될 때 우리의 목장도 살고, 목원 한 분, 한 분의 영도 살아날 것입니다.
우리들의 초점을 이제는 정말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맞추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들의 마음속에 진정 하늘의 기쁨이 가득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