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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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공부와 영적 성숙
오는 9월 6일부터 2009년 2학기 삶 공부가 개강이 됩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은 모든 영혼들을 구원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것입니다(마 28:18-20). 그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세 가지 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일 연합예배입니다. 주일예배를 통해서 하늘의 신령한 복과 영적인 힘을 부여 받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섬김과 헌신의 삶에 대한 결단을 합니다. 두 번째는 목장모임입니다. 목장이라는 영적가족의 관계 속에서 섬기고 섬김을 받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관계를 통해서 자아가 깨지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용납하기도하고 이해하기도 하면서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삶 공부입니다. 삶 공부는 단순히 성경의 지식을 아는 데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발견하고 깨달은 말씀을 붙들고 살아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과정들을 통해서 내 속에 있는 견고한 진들이 무너지고, 복음을 가로막는 모든 이론과 생각들이 깨지고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다듬어져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땅에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어떤 회사의 사장에게 인정을 받고 쓰임을 받는 것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만왕의 왕이시며 온 우주를 만드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다고 하는 것은 정말 영광중에 영광이요 최고의 기쁨이요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한 가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적성숙입니다. 그런데 그런 영적성숙이 무엇으로 오겠습니까? 영적성숙은 삶 공부를 통한 훈련을 통해서 옵니다. 훈련의 기회가 찾아왔을 때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참석하시고 한 사람이 한 과목을 신청하셔서 같이 공부하는 과정들을 통해서 서로 다른 많은 소중한 지체들을 만나시고 깊은 교제를 나누시고 그래서 삶이 더 풍성해지고 영적으로는 성숙해지는 축복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에 처음 오신 분이나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 성경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생명의 삶’을 권합니다. 생명의 삶은 이야기로 하는 강의식 공부입니다. ‘생명의 삶’을 마치신 분들은 ‘새로운 삶’을 권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성경적 가치관이 정립되고 교회가 무엇인가를 성경적으로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삶’을 마치신 분들은 ‘경건의 삶’을 권합니다. ‘경건의 삶’을 통해서 신앙생활의 올바른 습관과 태도가 길러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삶 공부에 참여함으로 영적으로 성숙해지는 축복이 임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