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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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교지를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은 우리교회의 핵심가치입니다. 우리 교회가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사역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이 사역을 위해서 우리는 늘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혼 구원 사역은 우리의 지역에서만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말씀처럼 열방을 향해서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 목장에 우리 지역이 아닌 타 지역이나 외국 선교지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목사님들이나 선교사들과 협력으로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외국의 선교지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사역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힘든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필요한 선교비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 함께 기도하며 동역을 하고 있는 다는 것을 선교사들이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선교 사역은 여러 가지 문화와 환경이 다른 지역에서 사역을 감당하기에 외롭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사역에 함께 기도하며 동역하고 있는 느낌을 가지고 사역을 한다면 그들은 많은 힘을 얻게 될 것이며 사역에도 좋은 열매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역에 좀 더 힘을 더하기 위해서 이번에 제가 휴가 기간을 통해서 우리교회에서 협력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선교 현지를 탐방하려고 합니다.
이번 탐방은 두 곳 입니다. 이곳에서의 사역은 한 곳에서는 그동안 사역의 현장을 위해서 도시지역에서 준비하였는데 다음 달부터 선교사님의 사역현지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동에 앞서 격려하고 함께 기도하며 힘을 실어주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또 한 곳은 이미 몇 년간에 걸쳐서 사역이 이루어져서 주님의 일꾼들이 세워진 곳입니다. 이번에 이곳에 가서 이 세워진 일꾼들을 훈련을 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선교사가 외롭게 사역을 하며 세웠는데 이제 후방의 동역자가 함께 이 일을 감당한다면 세워진 일꾼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선교사에게도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혹시 이런 사역에 물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다음 주까지 헌금해 주시면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신림교회가 열방을 향하여 주님의 복음을 전하여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