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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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말 그대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 되었던 한 주간이었습니다. 이런 무더위 가운데 성도님들 모두 영혼과 육신이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특히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더욱 더 건강에 유의하시고, 강건하시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여름이 되면 항상 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기억이 있습니다. 어릴 때 참석했던 여름성경학교입니다. 여름성경학교의 기억 중에서도 어린 아이였는데도 열심히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던 것과 저녁에 마치 연속극처럼 들려주었던 연속 동화가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불렀던 찬양은 아직도 콧노래로 흥얼거려집니다. 요즈음은 보기 어렵지만 북을 치면서 아이들에게 성경학교에 모이도록 했던 기억들, 명찰에 지금은 쉽게 스티커를 붙여주지만 그때 선생님께서 일일 도장을 찍어주어서 개근하며 상 받기를 기대했던 것 등등.
이제 바로 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유치부 여름성경학교가 오는 토요일(18일)부터 월요일(20일)까지 교회당과 안양 워터 랜드에서 진행되고, 유초등부 여름성경캠프가 30일(목)부터 8월 1일(토)까지 꾳동산 청소년 기도원에서, 중고등부 여름수련회가 23(목)-25(토)에 양지 총신대학 켐퍼스에서, 청년부는 속리산알프스수련원에서 8월3일부터 8일까지 갖습니다. 특별히 이번 여름수련회 행사들은 위탁해서 전문적인 단체의 캠프에 참석을 합니다. 먼 길을 오고가는 길어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생님들에 수고한다는 격려의 한 마디가 선생님들에는 피곤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청량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원한 얼음과자 하나라도 간식으로 먹을 수 있게 조그만 물질적인 도움을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에도 행사 때마다 여러분들이 물질로 섬겨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번에서 캠프에 참석하는 기관이 많아서 직접 헌금으로 주시면 골고루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자와 교사는 영혼을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 삼는 가장 직접적인 사역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사역 모두 아무런 보수도 대가도 없는 희생과 섬김의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더 많이 격려해 주시며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초원지기부부를 중심으로 4가정이 목자컨퍼런스에 8/13(목)-15(토)까지 참석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