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임직식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는 교회
‘섬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또 다른 사명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번 주일에 1분의 안수집사님과 2분의 권사님의 은퇴 예배와 또 1분의 안수집사님의 취임과 5분의 안수집사님의 장립과 5분의 시무권사 취임과 5분의 명예권사 추대를 하는 임직예배를 드립니다. 교회적으로 참 기쁘고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임직 받는 분들은 특별히 교회를 위해 섬김의 사명을 헌신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세워집니다. 직분은 교회에서 주지만, 그 참된 직분의 권위는 바로 교회를 위해 겸손하게 섬기고 헌신하는 데에서 나옵니다. 교회의 직분은 세상의 서열적인 직책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종으로 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기 위해 부름 받은 은사로서의 거룩한 직분입니다. 임직자들은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담임목사의 목회의 조력자로 함께 섬기는 귀한 사명과 역할이 기대됩니다. 우리 교회는 금번 임직식을 계기로 더욱 영적으로 바로 서고, 임직받은 제직들이 더욱 헌신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서 모든 성도들의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모쪼록 6분의 안수집사님과 5분의 시무권사님 그리고 5분의 명예권사님들 때문에 우리 교회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라는 감사가 흘러 넘쳐나길 기대합니다.
또 한 가지는 무엇보다도 그동안 주님이 주신 귀한 직분을 받고 충성을 다하시다가 은퇴를 하시는 집사님과 권사님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늘 기도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서 섬기고 봉사하며 귀하게 쓰임을 받으셨는데 이제 교회법에 의해서 은퇴를 하시지만 주님 안에서 은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님 앞에 서시는 그날까지 변함 없이 충성된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래서 훗날 주님 앞에서 잘했다 칭찬 받고 상급 받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임직식은 교회의 큰 축제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여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