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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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주시면 목회자 코너에 답을 쓰겠습니다.
작년 1월에 부임하면서 첫 번째 주부터 목회자 코너를 신설하여 지금까지 1년이 넘게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6개월 정도 쓰고 상황을 보면서 쓰려고 했는데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읽어 주시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목회자 코너를 쓰기 시작하면서 밝혔듯이 목회자 코너는 또 하나의 설교가 아니고, 성도 여러분께 제 자신을 노출시키기 위한 수단입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 의도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여러분께 알리는 대화의 광장입니다. 여러분들이 담임목사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을수록 쓸데없는 오해의 소지를 덜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할 말이 없어질 때까지 목회자 코너를 계속해서 쓰겠습니다. 할 말이 없어지면 억지로 할 말을 만들려 하지 않고 목회자 코너를 없애고자합니다.
그동안은 제가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만 써 왔는데 이제는 성도님들이 알고 싶어 하시는 것에 대해서도 쓰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알고 싶으신 것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서면으로 써서 주시거나 교회 홈페이지 ‘목사님과 함께’라는 란을 통해서 써주시면 합당한 주제라면 그것에 관해 목회자 코너에 쓰겠습니다. 질문은 제 개인의 신상에 관한 것도 좋고, 교회시책에 관한 것도 좋고, 일반적인 신앙생활에 관한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언젠가 성도님께 간증을 부탁을 했는데 어떻게 간증을 하는지에 대하여 궁금하시다 고 해서 간증의 방법에 대하여 목회자 코너에 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처럼 궁금하신 것들에 대하여 글을 주시면 답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쓸데없는 오해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주님이 세워주신 우리 신림교회는 건강하게 세워져야 합니다. 이 일에 우리 모두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아름답게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