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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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된 인생
사람들은 저마다 성공된 삶을 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마지막이 성공해야 진정한 성공입니다. 일곱 번 성공했다가 여덟 번째에 실패하면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덟 번 실패했으나 마지막 아홉 번째 성공했다면 그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성공은 영원한 천국에서 성공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입니다. 천국에서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거기에서 주님과 더불어 영생의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존경하고 본받고 싶어 하는 믿음의 사람, 사도 바울은 이렇게 자신의 삶을 고백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믿음을 굳게 지켰다.”
우리들의 삶이 진정으로 성공된 인생이 되기 위해서 이 땅에서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싸움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 자신을 위한 싸움입니다. 자신의 명예, 이익, 소유를 위해서 싸우는 싸움입니다. 이 싸움은 남을 학대하고 짓밟고 올라가는 싸움입니다. 이 세상에서서 흔히 볼 수 있는 싸움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 가지 싸움은 남을 위한 싸움입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고, 세워주고, 성공시키기 위한 싸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주기 위해서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는 싸움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한 싸움입니다. 선한 싸움을 싸울 때 많은 고난과 시련과 아픔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성공된 인생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선한 싸움을 싸우기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성공된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들에게 맡겨준 사명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갔다는 말은 맡겨준 사명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마라톤 선수가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꾹 참고 완주한 것과 같이 완수했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성공한 사람들마다 한 가지 공통점은 자기 분야에 대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준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들에게 찾아오는 유혹이 있습니다. 포기의 유혹입니다. 우리의 환경이 너무 힘들면 포기합니다.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또 일이 잘 풀리고 문제가 쉽게 해결이 되면 사명을 잃어버립니다. 교만해집니다. 그 때 우리는 포기의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어떤 경우에도 포기의 유혹을 이겼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우리가 성공된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사람들을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늘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신림 교회의 가족 한 분, 한 분이 진정으로 성공된 인생, 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선한 싸움, 사명을 완수함, 믿음을 끝까지 지킴, 그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먼 훗날 하늘나라에서 베푸실 영광, 면류관을 바라보며 마음속에 천국의 부요함으로 말미암아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