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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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일에 목장 선택을 합니다.
그동안 기도하며 준비해온 가정교회로 전환을 3월 첫 주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환하기 위해서 조직을 개편해야 합니다. 가정교회의 핵심은 목장 모임입니다. 이 모임을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목장을 인도하실 목자와 목자를 돕고 섬길 목녀를 선발해서 준비했습니다. 세미나도 다녀왔고 우리 자체 수련회도 가지면서 열심히 준비해왔습니다. 직접 시범으로 목장모임도 해보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목장모임을 함께할 구성원들인 목원들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에서 추구하는 중요한 원리 중에서 ‘선택과 위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목자를 세워서 가정교회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워진 목자들에게 많은 사역이 위임이 될 것이며, 세워진 목자의 사역의 장이 되는 곳이 바로 목장입니다. 이 목장모임은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해왔던 조직적인 형태는 구역과 비슷합니다. 이 목장에서 앞으로 많은 사역들이 이루어지게 될 텐데 그동안 구역모임으로 이루어질 때에는 대부분 구역원들을 교회에서 지역이나 연령등을 고려해서 지정하여 배치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정교회에서는 목장이 목자를 중심으로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장이기 때문에 모든 성도들이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치 내가 한 교회를 선택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것처럼 목장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11월에 목장선택을 위해서 기도하실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제 다음 주일에 목장을 선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한 주간 기도하시고 선택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선택에 대하여는 1-4지망까지 두어서 모든 조직이 고르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것을 감안하여 선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비 목자 :정수정(김정자), 유영석(이옥희), 한인식(윤방림), 엄병룡(박기옥), 박종완(김영녀), 김의빈(강선심), 김안식(유영선), 임동국(오주영), 김상일(조춘자), 이영규(최옥수), 조길영(김희영), 문정수(박현주), 김낙현(박지현))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