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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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드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신림교회 성도와 가정, 직장 그리고 사업장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면에서 감사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부족한 것이 많은 목사였습니다만 성도님들이 변함없이 사랑으로 함께 해주셨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변화에 대하여 어색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말없이 순종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성도님들이 이런 순종해주는 마음들이 있었기 때문에 부족한 것도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했고 교회가 그래도 사랑 안에서 은혜 가운데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성도님들의 넓은 사랑의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또한 새 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우리 신림교회에 특별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1년 동안 준비해온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이루는 해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서 정착을 해야 하는 중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제도적인 변화에도 적응해야 하고 또 안정되게 이루어졌던 사역에 비하여 어설프게 느껴지는 사역도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는 가운데서도 잘 참아내는 인내가 필요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영혼 구원과 주님을 닮은 제자를 세우려는 일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기에 주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올 한해를 정리할 때에 더 큰 기쁨과 감사가 넘치리라고 확신합니다.
새해 첫날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24시간 동안 한 시간도 쉬지 않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하며 새로운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기도로 시작하는 것은 우리가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고 제도를 세운다고 하더라도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지 않으면 헛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림교회는 주님의 교회입니다. 주님이 기뻐하는 사랑의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곳에 속한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행복해하는 그런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하며 함께 세워가는 우리 모든 신림의 식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자녀 새해 하나님의 축복이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에 넘처나시길 간절히 바라면서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