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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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에게 조용히 와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주님께서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그 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마24:3-4) “많은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마24:11) 마지막 때가 되면 자칭 그리스도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고,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셨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때인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 이상한 단체의 사람들이 기성교인으로 가장해서 믿는 성도들을 미혹하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심지어 교회에까지 들어와서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들의 미혹하는 방법을 보면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성경에 탁월한 선교사님이 계신데 한 번 말씀을 들어보지 않겠느냐?”고 미혹합니다. 또“기도 중에 당신이 어떻게 하라는 계시를 자기가 받았다.”고 하면서 기도를 받아 보지 않겠느냐고 미혹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중에 숫자를 보여주셨는데 그 번호가 바로 당신의 집 전화번호였다.”라고 하면서 접근을 합니다. 그들이 접근해서 성경을 가르칠 때 처음에는 기성 교회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비슷하게 가르치기 때문에 가르치는 사람을 신뢰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기성교회의 문제점, 목회자들의 문제점들을 부각시키면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런 다음에 성경에 대한 확고한 분별이 없는 것을 이용해서 모든 성경은 짝이 있다고 하면서 짝풀이를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비유로 풀어서 결국 자칭 메시야라고 하는 사람을 믿도록 유도합니다. 하루에 네 시간씩 일주일에 4일 동안을 성경공부를 시킵니다. 이런 과정을 마치면 또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그들의 핵심교리를 가르칩니다. 그러면 그들은 가정과 학교들을 팽개치고 목숨을 걸고 생명책에 녹명되기 위해서 전도를 합니다.
우리가 주의 할 점들이 있습니다. (1) 과도하게 친절을 베푸시는 분들을 주의 하십시오. (2) 교회가 아닌 곳에서의 성경공부를 조심하십시오. (3) 철저하게 교회중심의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4) 구역이나 모임에서 교회를 비난하고, 다른 단체를 그럴듯하게 옹호하는 분들이 있으면 숨기지 말고 공개하십시오. 그것이 어둠을 드러내는 것이고, 그분을 진정으로 도와주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가 깨어 있음으로 미혹하는 영들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