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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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복음은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 합니다.
2007년도 한해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07년도 한 해를 돌아보면 감사한 일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주님의 복음이 땅 끝까지 이르러 전파하는 일에 우리교회와 성도들이 부족하지만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 복음을 들고 선교지로 가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복음을 들고 문화와 환경이 다른 지역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님들과 농어촌의 열악한 환경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는 목회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주님의 명령인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해외 선교에 대하여 2007년도는 우리 한국교회에 많은 도전이 있었던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억류되었고 2명의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은 목숨을 잃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전파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제 교회가 선교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까지 말하면서 한국교회를 공격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있어서 선교와 복음 전파는 그 어떤 어려움이 오고 공격을 해오더라도 우리는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방법 적인 면에서는 우리에게 지혜와 다양한 모습들을 개발해야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난 한해 우리교회가 지극히 부족하지만 선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 성도님들의 정성어린 헌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상황 가운데서도 열심히 헌금해 주신 우리 성도님들의 마음과 거기에 따르는 기도가 있었기에 우리가 협력하는 17분의 선교사님과 목사님들이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처음에 이 일을 제안 했을 때에 의아해 하며 가능할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채워주셨고 부족함이 없이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선교 사역은 2008년에도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일에 2008년도 선교헌금에 대하여 작정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기도하시는 중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결정들을 하시어 기꺼이 기쁨으로 헌신하여 우리교회를 통해서 2008년에도 주님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많고 적음보다 더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모두가 참여 했으면 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빠짐이 없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헌신할 때에 주님의 복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