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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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배우는 리더십 원리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영혼을 구원하여 예수님을 닮은 제자를 길러내는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전도로 그 사명을 다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닮은 제자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 이것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가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명의 제자를 뽑아서 제자 만드는 훈련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제자를 길러내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생활을 같이 하면서 제자를 길러내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생활을 같이하면서 예수님의 삶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보고 배우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리더십은 예수님이 처음은 아닙니다. 모세의 리더십을 배웠던 여호수아도 40년 동안 모세와 함께 있으면서 보고 배웠습니다. 능력 있게 사역 했던 엘리사도 엘리야 선지자와 함께 있으면서 보고 배웠던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바로 우리 아이들이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가정교회는 이와 같은 보고 배워서 예수님을 닮는 제자를 만들어 내려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 모임에서는 성경공부를 하기보다는 삶을 나누는 데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워진 리더들과 함께 서로의 삶을 나누면서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삶, 이와 같은 삶을 보여주면서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바울도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 같이 너희도 나를 본받으라고 말씀하면서 자신의 삶을 보여준 것처럼 우리가 서로를 잘 보여주는 모습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지난주부터 우리교회 예비 목자로 훈련 중에 있는 분들이 가정교회로 잘 세워져서 아름답게 사역을 하고 있는 교회를 방문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10명의 예비 목자님들이 세미나에 참석하여서 아름답게 세워져 가고 있는 교회들의 모습과 성도들의 사역을 보고 배우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운 분들에게 그 보고 배운 것을 간증하는 시간도 내어서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든지 주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주님이 기뻐하는 사역을 하면서 모든 성도들이 행복하게 헌신하며 건강하게 자라가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이와 같은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기도하며 이와 같은 교회와 성도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앞으로 우리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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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15:17:31 (*.102.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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