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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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기도에 관한 책을 읽는 중에 한스 뎅크란 분의 기도문을 읽으면서 마음에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의 기도문은 이렇습니다.
오 나의 하나님, 당신은 그토록 크신데
아무도 당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당신은 그토록 큰 소리로 부르시는데
아무도 듣지 못하고,
당신은 그토록 가까이 계신데
아무도 느끼지 못하고,
당신은 모두에게 당신 자신을 주시는데
아무도 당신의 이름을 알지 못하니,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사람들은 당신을 멀리하면서
당신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당신께 등을 돌리고는
당신을 볼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귀를 막고는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오늘 나의 모습은 어떤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귀를 막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고는 안하는지? 등을 돌리고서 주님을 볼 수 없다고 안하는지? 주님을 멀리하고서 주님을 찾을 수 없다고 하지는 않는지? 내가 조그만 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고 주님을 바라보면 언제나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신데, 주님과 진정으로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오늘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하시는 주님을 느끼면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