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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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식을 마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섭리 가운데 부족한 사람을 불러서 목사로 세워주시고, 신림교회를 위임하여 목회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이 교회에 위임목사로 청빙하여 주신 신림교회 당회원과 성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 시간 중에도 노회를 대표하여 노회장님 이하 여러 위원들께서 귀한 순서를 맡아 기도와 말씀과 권면과 축사로 복 빌어 주심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나,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인 나,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람들보다 더 많이 수고해야겠다고 한 사도 바울의 간증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된 귀중한 위임목사의 직분에 최선을 다해 진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에 사명을 가지고, 주장하는 자가 아니라 양 무리의 본이 되는 자세로 열심을 다하여 목양하겠습니다. 부족한 저의 사역을 통해서 교회가 부흥하고, 온 성도들의 삶에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서 진정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날까지 저를 아껴주시고 위하여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사역하겠습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기억하시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주님의 분부에 따라 계속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333기도대원으로서, 성도로서 기도해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김목사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목회자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우리 신림교회는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교회’로 주님께 온전하게 쓰임을 받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