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부에 방염을 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소방법이 개정되면서 90평 이상이 되는 집회 시설에 대하여 방염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법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의 예배당이 방염을 해야 합니다. 사실은 법으로 만들기 전에 안전을 위해서 이미 방염을 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비용 때문에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교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방염 제품들을 사용했어야 하는데 비용 문제도 있고 그리고 그 당시에는 법에도 문제가 되지 않아서 일반 제품으로 했습니다만 이제는 법이 만들어졌고 정부에서도 매우 적극적이어서 우리교회도 이제 5월 30일까지는 방염을 하여야 합니다. 방염 대상은 예배당 내부시설인데 우리교회에 해당되는 곳은 인테리어 시공했던 흡음제, MDF, 그리고 강대상 카페트입니다.
그래서 강대상은 장판으로 교체를 하고 나머지 부분은 전문 업체에 맡겨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강대상을 카페트에서 장판으로 교체를 하면서 강대상도 바꾸려고 합니다. 우리교회 예배당의 크기에 비하여 강대상이 좀 커 보이기 때문입니다. 강대상이 커 보이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강대상을 요즈음 교회들이 많이 하는 크리스탈 제품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곳도 아니고 강대상이라서 교회에 예산으로 할 수 있습니다만 혹시라도 우리 성도님들 중에 강대상을 자원하여 헌물을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섬길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고 합니다. 기도 중에 헌물을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저에게 말씀해 주시면 섬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월 말까지이기 때문에 그 안에 말씀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는다면 교회의 예산으로 강대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쁨으로 섬길 수 있는 성도가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