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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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
하프타임이란 축구라든가 운동 경기를 전반 과 후반으로 나누어서 게임을 하면서 전반전 게임이 끝나고 후반전 게임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하프타임이라고 말합니다. 이 시간을 이용해서 선수들이 쉬기도 하고 전반전의 경기를 평가하여 후반전을 잘 싸울 수 있도록 작전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전에 지고 있던 팀이라도 후반전에 잘 싸워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작전을 세우는 시간이 하프타임입니다. 어떤 팀은 전반전에 잘 싸워서 승리한 팀도 후반전에 경기를 잘 못하여 경기를 질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전반전에 지고 있다가 후반전 그것도 후반전 거의 끝날 무렵에 승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매우 기뻐하며 극적인 장면이다, 하나의 드라마와 같다고 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운동경기를 인생의 삶으로 비유하여 인생의 삶을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누어서 설명하면서 인생의 삶을 가장의미 있는 삶으로 가기를 바라면서 글을 써서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 사람이 있습니다. 밥 버포드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하프타임”이라는 책을 써서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전반전이 성공을 추구하는 기간이었다면 후반전은 의미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전제하고 게임의 승패는 전반전이 아니라 후반전에서 판가름이 난다고 말하면서, 의미 찾기란 자신의 비문을 쓰는 것을 말하며 최종적으로 뒤에 남기는 것이 인생 전반전에서 성취할 수 있었던 어떤 것보다도 더 중요할 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교회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때에 가장 아름답게 교회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아서 사역했던 장로님들과 집사님과 권사님들의 은퇴찬하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다하여 여기까지 달려왔던 삶을 감사하며 수고에 대하여 깊은 마음으로 감사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밥 버포드가 그의 책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은퇴는 끝이 아니고 새로운 후반전의 시작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고 그 준비의 시간을 통해서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사역을 찾아서 훗날 지금보다도 더 아름답고 귀한 사역의 열매들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은퇴찬하 예배를 드렸으며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올림 |